안녕하세요.
경제 상식 카테고리에는 많이 통상되어 사용되는 경제 용어들과 그에 따른 간단한 설명을 풀어보는 식으로 작성을 하고자 합니다. 해당 용어나 이론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설명보다는 가능한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을 하고자 하오니 각 항목에 대하여 참고를 하실 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번째로 포스팅할 내용은 베블런 / 베블렌 효과 (Veblen effect) 입니다.
베블런효과는 소스타인 베블런 (T. Veblen)의 유한계급론에서 유래되었으며, 지금까지 과시적 소비현상을 설명 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베블런 효과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도 수요가 줄지 않는 현상이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즉, 부 혹은 자신의 사회적 위치등을 과시하기 위하여 값이 비싼 상품에 대해서도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동일한 상품을 놓고 비교할 때, 명품 브랜드의 로고가 있는 상품의 경우 값이 몇 배씩 차이가 나는 것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기능상의 크게 차이가 있는 제품 등을 제외하고, 가방이나 옷 등을 예로 들어보면 이해하기 쉬우실 거라 판단 됩니다.
이러한 값비싼 명품 혹은 상품을 구매하여 착용하거나 사용함으로 인하여 자신의 가치 또한 그에 맞게 올라간다고 느끼는 것은 다들 한번 쯤은 느껴봤을 법한 일입니다. 꼭 구입을 하지 않더라도 명품을 갖고 싶어하는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으니까요.
또한, 이러한 명품과 고가의 제품들을 소비하는 이들은 주로 상류층이며 자신들의 위치를 과시하기 위해 소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이러한 품목들은 일정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 베블런 효과에 대해 설명을 할 때 열거되는 품목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알아보자면 귀금속, 고급 자동차, 고가의 미술작품, 각종 고가의 명품 등을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베블런의 유한계급론은 1899년에 간행 되었지만 현재 2019년까지도 그의 주장은 유효한 듯 보입니다. 부를 갑작스럽게 많이 축적을 하거나, 어느정도 여유가 생길 경우 외제차로 자동차를 바꾸거나, 명품을 구입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 조차도 복권에 당첨이 되는 상상을 할 때 용도나 성능보다는 브랜드에 맞춰서 소비를 할 생각을 하는 걸 보면 말이죠.
이상 베블런 / 베블렌 효과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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