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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

<3> NPL (Non Performing Loan) ??

by Kim아로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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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어볼 내용은 NPL (Non Performing Loan) 채권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일단 금융기사나 재테크 같은 부동산 관련 내용들을 살펴보면 이 NPL 이라는 단어를 한번쯤은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사실 이 NPL이라는 것이 범위도 굉장히 넓어 NPL 관련 업무를 보시는 분들도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세세하고 자세한 내용 열거보다는 용어 정리와 대략적으로 NPL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가 아는 선에서 적어 보고자 합니다!!

 

우선 NPL 채권이란 흔히 말하는 부실채권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부실채권은 그 단어에서 주는 느낌으로 알 수 있으시겠지만 연체가 발생하고 오랜 기간동안 회수가 되지 않아 회수가 불분명한 채권이라고 이해 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이 "부실"이 되기 위한 조건이 있겠죠? 금융기관에서 하루 이틀 연체했다고 부실채권으로 분류하지는 않을테니까 말이죠.

 

우선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해주면 대출채권이 발생을 하는데, 이 대출채권은 자산건전성 분류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이 다섯 단계로 분류가 됩니다. 그리고 '고정 이하 여신(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에 해당하는 채권을 NPL 채권 즉, 부실채권으로 구분을 합니다. 자산건전성 분류에 따르면 보통 3개월 이상 연체를 한 채권에 한하여 담보가 있는 경우 '고정', 담보가 없는 경우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분류를 합니다. 그리고 금융기관은 이 부실채권에 대해 각 단계에 해당하는 대손금을 책정하게 되어있죠.

 

우선 금융기관에서 해당 채권에 대한 부실이 발생할 경우 채권 회수를 위한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부동산 담보 대출 채권의 경우 부동산을 처분 (매각)하여 회수하는 방법으로 말이죠. 허나 경매라는 것이 절차 종결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도 소모되며, 실질적으로 은행 계좌에 회수금이 들어오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은행 측에서는 빠른 채권 회수를 위하여 '자산유동화' 혹은 '자산관리' 회사로 매각하여 부실 채권에 대한 해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개인회생 및 신용회복 채권, 장기연체 채권등과 같은 채권도 채권매입및추심업을 업으로 하는 대부업체 혹은 자산관리회사에 매각을 하여 부실채권의 회수를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채권을 매입하는 사람은 도대체 무슨 이점이 있는걸까요??

 

통상적으로 우리가 물건을 구입할 때 손상이 있거나 하자가 있는 상품을 제 값주고 사는 사람은 없겠죠? NPL 채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금융기관은 이 NPL 채권을 시장에 저렴한 가격에 내놓게 됩니다. 하지만 이 채권으로 발생할 현금흐름은 이 채권을 매입한 자가 매입 후에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매입자는 저렴한 가격에 사서 큰 차익을 내거나 다른 매입자에게 재매각 하는 형식으로 차익을 남길 여지가 있기 때문에 수요가 발생하고 시장이 존재하는 것이죠.

 

각각의 채권 관리 기법이나 NPL 채권이 시장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거래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한개의 포스팅에 다 적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일단은 대략적으로 이런것이다 정도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기로 하고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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