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신용관리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용관리사 자격증과 관련된 내용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신용관리사는 신용정보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 자격시험 입니다. 올해에는 2020년 08월 16일 일요일에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이 자격시험의 취지는 채권관리 직원 및 관리자들이 보다 더 효율적인 채권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며, 실제로 내용을 살펴보면 채권관리를 하는데 있어 구체적이고 법률적인 도움이 많이 되는 자격증입니다.

 

다만, 이 자격증은 공부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신용정보사나 금융기관 및 일반 기업에서 채권관리를 하는 직원들이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해당 업무를 하시는 직원분들이나 해당 업에 관심이 있어 입사를 희망하시는 분들이 취득하여야 큰 매리트가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시험과목은 총 4과목으로 채권일반, 신용관리실무, 채권관리방법, 고객관리 및 민원예방의 과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 채권일반과목 : 총론, 채권일반, 상법상 채권관계, 금융채권, 채권의 확보 등의 세부 항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법률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 암기가 많이 필요한 과목입니다.

 

- 채권관리방법 : 채권의 보전관리, 임의회수, 채권보전 소송실무, 민사집행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 역시도 법률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해당 업무를 수행하셨던 분들이라면 용어가 익숙하시겠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용어 암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신용관리실무: 신용정보총설, 신용정보관리, 채권상담관리, 행불관리, 신용회복제도, 부실채권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과목에서는 채권이 발생함에 따라 관리를 해야하는 신용정보에 관한 내용들과 신용회복지원제도 (개인회생, 신용회복, 파산) 와 부실채권의 구체적인 사후관리 기법 등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앞의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암기가 필요하나 하나의 흐름이라고 생각하시고 공부를 하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 고객관리 및 민원예방 : 신용관리 담당자 자세, 고객만족서비스,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 및 직업윤리, 민원예방과 금융상식 등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 고객관리 및 민원예방 과목은 고득점을 노려야하는 파트이며 공부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고객상담을 하는 담당자로서 가져야할 윤리와 도덕성등에 대해 강조하고 있으므로 앞의 3과목에 비교하여 난이도가 쉬운편에 속합니다. 따라서 이 파트에서 고득점을 노리는 전략으로 공부를 하시면 합격에 더 가까워지실 것이라 판단됩니다.

 

아래 사진은 신용정보협회에서 제공하는 2020년도 신용관리사 자격시험 공고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신용정보협회>

참고로 금융기관의 채권관리부서 혹은 대부업, 신용정보회사에서는 신용관리사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우대를 해주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신용정보회사 필기시험를 볼 때 이 신용관리사 자격 시험의 내용이 많이 중복되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아마 채권관리를 함에 있어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담아두었기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송무팀이나 채권관리부서에서 근무를 오랫동안 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거창한 자격증은 아닐지라도 커리어를 위하여 이정도 자격증은 갖고 계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2017년도에 이 자격을 취득하였는데요. 그 당시에 신용정보 관리 업무와 송무 업무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을 때라 1과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들은 공부하는데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물론 내용을 다 암기하기에는 양도 많고 해당 업무를 하고 있더라도 이게 자세히 들어가면 법률적인 내용이라 많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시면서 자주 나오는 유형 위주로 공부를 하시는게 시간적으로도 효율적입니다. 게다가 신용정보협회에서는 매해 신용관리사 자격 시험의 문제와 답을 공개하기 때문에 그를 참고하시면 문제가 부족할 일은 없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오늘은 신용관리사 자격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그 동안 취득했던 자격증들에 대해서 간간히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