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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거래소 소개

[가상화폐 거래소 소개] 1. 코인빗 거래소 (상)

by Kim아로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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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가상화폐 거래소 소개 카테고리에서는 국내 및 해외의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의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을 하거나 했었던 거래소들을 위주로 게시물을 작성할 예정이며, 사용을 하며 불편했거나 아니면 좋았던 점 혹은 그 거래소만의 장점 및 특징들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포스팅 할 거래소는 국내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코인빗 거래소입니다.

 

코인빗 거래소 로고

아마도 가상화폐 투자자 중 2020년부터 시작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이 코인빗 거래소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2018년 큰 하락장에서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노다지 거래소 중 한 군데였으며 2018년 4월 출범 이후 많은 별명과 수 많은 이용자 들에게 지지를 받으면서도 그 만큼 많은 안티를 보유한 거래소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이 거래소에서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해 천천히 주요 사건들을 바탕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코인빗 거래소 (코인빗 1.0) 출범

- 우선 코인빗 거래소는 주식회사 엑시아에서 운영을 하는 거래소이며 2018년 4월에 1개월간 수수료 무료 행사를 진행하며 출범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국내 거래소 TOP 2인 업비트, 빗썸과 비교하였을 때 특출난 장점이나 그 거래소를 이용해야 할 큰 이점이 당시 투자자들에게 없었으며, 내부 점검 및 각종 업데이트를 사유로 잠시 서비스를 중단하였다가 2018년 7월 중순경에 대규모 업데이트와 동시에 재 오픈을 하였습니다.

 

2. 2018년 7월 재 오픈

- 코인빗 거래소가 2018년 7월에 업데이트를 마치고 재 오픈을 하면서부터 이용자가 급격하게 증가를 하였습니다.

코인빗의 급 성장을 일으키게 된 이유는 100이면 100 가상화폐 입출금 중단을 이용한 펌핑이라고 이유를 들 거라 생각합니다. 국내 및 해외 거래소 통틀어 이 '가두리' 메타를 가장 잘 활용한 거래소가 코인빗이었고 이를 이용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충격적인 펌핑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충분히 많은 고객들을 끌어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가두리' 란 많은 분들은 이미 너무 잘 알고 계시겠지만 거래소에서 특정 가상화폐의 입금과 출금을 중단 함으로 그 거래소가 보유한 보유량에 따라 유통량이 제한됨으로서 외부의 시가총액과는 별개로 거래소만의 시가총액이 형성되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거래소가 보유한 가상화폐량이 적으면 적을수록 시가총액이 낮게 형성되어 가격 상승과 하락이 큰 폭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코인빗은 이 입출금 중단 공지를 게시함과 동시에 지금은 구대장이라고 불리우는 엔크립젠, 트라도브, 킨코인, 제로엑스, 엘프 등의 코인이 며칠에 거쳐 수천 혹은 수만퍼센트의 상승을 보여주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신대장 (아더, 엔엑스티, 이그니스)이라 불리우는 코인들도 추가로 입출금을 중단하며 역시 수 천퍼센트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때의 코인빗 거래소의 펌핑은 2018년 큰 하락장을 겪고 있던 많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코인판, 비트맨 같은 커뮤니티에서 많은 수익인증 글들이 올라오면서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3. 이벤트

- 코인빗 거래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징과 장점은 바로 이벤트가 활발하다는 점입니다. '가두리' 메타가 더 이상 코인빗에서 당연하다고 인식되어 예전만큼 큰 화력을 보여주지 못하자 이미 수천퍼센트 이상 펌핑되어있던 코인들의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게 됩니다. 중간중간 특정 코인들의 엄청난 펌핑이 있을 때도 있었지만 모든 코인들이 일제히 상승했던 이전과는 못했습니다. 그 때 코인빗에서 새로 내세운 메타가 바로 이벤트입니다. 지금 현재는 코인빗 2.0이 출범하면서 이전의 공지들을 볼 수 없게 되어 그 당시에 어떠한 이벤트를 진행했었는지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략적으로 이벤트 당첨 코인 최고점 매수자에게 비트코인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아마 초창기 이벤트 형식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이벤트 메타가 시작되면서부터 이벤트 발표 시간까지 모든 코인들이 일제히 상승하다가 이벤트 당첨 코인은 펌핑을 하고 당첨이 되지 않은 코인은 하락을 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이벤트 당첨 코인도 초반에는 급격한 펌핑을 하고 급격히 하락하는 문제와 이벤트 내용이 갈수록 큰 매력이 없다는 문제로 화력은 점점 약해져갔습니다. (이는 과거 이벤트 내용을 기반으로 말씀드립니다. 큰 호응을 얻은 코인빗의 바이백 이벤트, 스냅샷 교환, 입찰 등의 이벤트는 그 당시에 없었습니다.)

 

4. 거래소 코인의 출범

- 코인빗 거래소의 화력이 약해지고 있을 시점에 코인제스트, 바이텍스, 캐셔레스트와 같은 거래소가 배당형 자체 거래소 코인의 출범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이에 코인빗도 자체적인 배당형 거래소 코인을 개발하여 상장시키는데 그 코인의 이름이 바로 '덱스' 코인입니다.

배당형 거래소 코인의 특징은 거래를 하여 발생하는 거래량에 따라 채굴자에게는 거래소 코인으로 배당을 주고 덱스 코인 보유자에게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같은 코인으로 배당을 준다는 점입니다. 이 덱스 코인의 최초 상장가격은 5원으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상장 펌핑 + 덱스코인 위주의 이벤트 진행 + 바이백 등을 거쳐 약 1달 동안 800원 가까이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코인빗의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얻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큰 낙폭의 흔들림이 있었고 덱스코인 상장 이후 덱스 이외의 코인들은 거의 사망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큰 하락을 하게 되었고 이 때 크게 손실을 입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가두리로 엄청 펌핑을 시켜놔서 크게 하락한 코인들도 외부 시세와 비교하면 엄청 높은 가격이었다는 게 놀라울뿐..) 물론 덱스 코인 또한 거래소 코인의 고질적인 문제인 채굴단가와 거래소코인 가격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였고 그 이후 넥스트라는 거래소코인을 새로 상장 시켰으나 역시 뚜렷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현재 거래소 코인(2019년 상장한 판테온 제외)은 배당과 크게 관계가 없는 그저 거래소에 상장되있는 일반 코인과 크게 다른 점은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덱스 상장 이후 넥스트, 덱스터, 덱스터G 등의 거래소 코인들이 상장할 때마다 확실하고 높은 상승률을 매번 보여주었고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해왔기에 거래소 코인과 관련된 공지가 나오면 현재도 여전히 특별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인빗 출범부터 2019년 2~3월 정도까지의 주요사건들을 기반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코인빗 주요 사건과 상편에서 다루지 못한 장점과 단점등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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